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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유아발음교정

관리자 0 2,908 2006.09.06 11:51
안녕하세요?
답급이 늦어 죄송합니다.
혀짧은 소리를 내는 경우는 설소대제거술 이후에 언어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가  만5세라면  우리말의 자음소리를 대부분 발음하게 되는 연령이므로 발음평가를 받아 보시고
언어치료사의 의견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아이의 잘못된 발음을 자주 지적
하다보면 아이가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평가후에 치료가 권해진다면,  아이에게 발음방법과 발음위치를 알려주는 과정이 먼저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 후에는 뇌에 이러한 정보를 저장할 수 있도록 여러단계로 반복적인 훈련을 하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아이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6개월정도 걸리며, 발음기관의 조절능력과 운동능력이 미세하게 부족하거나, 집중력에 문제가 있을 때는 그 이상이 걸리게 됩니다.
발음치료를 하게 되면  소극적인 아이가 매우 활동적인 면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유치원에서 놀림을 받고 있다고 하니 언어평가를 반드시 받아보실 것을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아이는 올 9월이면 만 5세가 되는 남자 아이입니다.
>외국에서 태어나서 작년 7월에 귀국해서 유치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외국에서 살았지만 집에서 늘 한국말을 써왔기 때문에
>한국말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안 되는 발음이 꽤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외국에서 살아서 그런가 했는데 우연히 치과에 갔더니 선생님이
>설소대절제술이 필요한 구강구조라고 해서 대학병원에 가서 혀수술을 해줬는데
>별차이가 없네요. 말을 유달리 아기처럼 해서 유치원에서 놀리는 아이들이
>있다고 속상해 하곤해요. 치료를 해야하는지 집에서 신경써서 말할 때 마다
>지적해줘야 하는 지 고민입니다. 만약 치료를 해야하면 어떤 방법으로
>얼마 동안 치료를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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