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여아의 발음
황지영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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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5 15:10
큰 딸이 이제 39개월 되었습니다. 말을 빨리 시작했고, 어휘력도 풍부한 편이예요. 다만 말을 구사할때 'ㄹ'과 'ㅅ'발음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뽀로로"를 '뽀요요'/ "사과'를 '타과' 식으로 발음합니다. 주의를 주어 다시 천천히 발음을 시켜보면 그럴 땐 엄마의 입을 보며 발음을 하지만 자연스럽지 않고, 일상생활에선 여전히 되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아직 어리니까 점차 괜찮아진다고 하는데, 주위 또래아이들을 보면 말을 또박또박 잘 하더라구요. 물론 아이들마다 개인차이가 있고, 정말 자라면서 괜찮아질 수도 있겠지만, 혹여 제가 아이의 이런 발음에 대한 문제를 그냥 놓치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검사를 받아봐야 하는 건 아닌지요?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