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내용을 보시고 답변부탁드려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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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9 18:37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글을 보니 목소리, 발음 그리고 말더듬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먼저 말소리 부분을 살펴보면, 쉰목소리가 나는 것은 성대와 관련된 부분입니다. 늦은 저녁식사 후에 잠자리에 드시는 것은 위산의 역류로 인해 성대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축농증과 목소리의 관계는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의사선생님께 문의해 보세요). 만일 축농증과 관련해 성대를 많이 혹은 강하게 접촉하는 행동을 하였다면 성대를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쉰 목소리가 나게 되면 성대를 더욱 강하게 접촉하게 되고 성대는 점점 더 상하게 되어 목소리가 안나올 수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의사선생님의 진료와 음성언어치료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6개월간 발음치료를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일상대화에서 발음문제가 남아 있다면, 발음치료가 좀 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의 종결이 언어치료사에 의해 이루어졌다면 - 제가 말소리를 직접 듣지 못해 단정지어 말할 수 없지만- 성인의 경우 일반화가 잘 안되는 경우(자신의 말소리에 대한 점검능력이 부족할 경우)에 해당될 수 있고, 혹은 조음기관의 운동과 관련된 문제가 있다면 발음치료를 하더라도 약간의 문제가 남을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더듬의 문제는 보내주신 글에서는 어떤 형태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단지 머리에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당황스러워하신다는 정도로 표현되었는데, 이러한 당황스러움이 근육의 긴장도를 높힌다면 목소리와 발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편하시더라도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평가를 받아보시고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보시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처음에 어떻게 적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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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태어나서 부터 말하는게 늦고, 더듬고, 발음이 부정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학교1학년 1학기떄까지 언어치료를 하지 않았고, 2006년 10월달부터 6개월동안 치료를 받았습니다. (ㅅ 발음과 ㄹ발음. 조사하고 연음법칙. 글자받침있는것 중에서 ㄱ과 ㅇ,ㄷ. ㄹ 발음을 치료했습니다) 그리고 치료한후 6개월동안 책읽는연습을 하였습니다.
>현재 2007년 10월 오늘까지 했지만 요즘에는 사람앞에서 대화하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대화하면 머리에서 어떻게 말해야될지. 그리고 쉰목소리(낮은 음성 소리)가 나오면서 발음이 완전 이상하게(부정확한 발음만 나옴) 됩니다.. 책읽을때는 약간에 단어+조사 글이 나오면 약간에 ㄹ발음이 미국식발음이 들린다고 하던군요... (몇개의 ㄹ 받침이 있는 단어)만 빼고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대화 할때 윗내용처럼 되어서 걱정입니다.
>언어치료받고난후에 처음나오던 목소리(발성하는법)랑 현재교정한 발성하는법이 약간에 다르다는 생각나기 떄문에 대화를 할때 발음이 이상하다고 생각 하고 있거든요, 이 고비만 잘 넘기면 대화하는거는 잘 될꺼라 믿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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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린시절부터 식습관에 대해서 말씀해드립니다... 일단 밥3끼는 다 먹구요.
>어린시절때는 과자랑 인스턴트식품(라면.핫도그. (햄버거나 피자, 통닭는 많이는 안먹었지만 방학때 친척집에 가서 먹은것 밖에)). 많이먹었구요.... 거의 중학교시절때까지......~~ 먹은 기억이.. 또한 달밤에 맵게해서 라면을 끌여서 많이 먹고 했습니다. 그로 이후 중학교시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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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2학년때 심한 독감으로 인한 감기가 걸려서 콧물이 윽시로(많은) 나왔고, 목의 후두도 많이 부었구요.. 열도 많이 낫지요.... 그래서 그때 딱 한번 조퇴한 기억이 있구요,. 아마도 이때부터 축농증이 걸렸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3학년 2학기떄쯤부터 축농증이 너무심해서 콧물.기침.가래가 많이 나와서 고생을 좀 많이 했습니다. 일단 약으로 콧물까지 없앤고, 난후에 대학교 1학년 1학기때까지 참고, 2006년 8월 중순쯤에 큰병원에가서 축농증수술했죠. 수술하기전에 엑스레이 찍어보니가 코뼈가 많이 휘어졌고, 볼과 눈. 이마까지 축농증 염증같은게 번졌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더군요. 수술하고 나서 식염수로 2달동안 코청소를 하고 난후 언어치료를 받게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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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떄나 어린시절때 밥먹는 습관이 빨라서 윗내용들 증세가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밥먹고 나서 저녁에는 과일이나 과자나 라면을 많이먹고 소화가 되기전이나 되고난후 바로 잔적이 80%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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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가래있다는 느낌이 든적이 아마도 고등학교 초기때였습니다.. ㅋ (축농증 있는시기에) 그래서 목소리가 쉰목소리가 나왔죠..(저음 음성 소리) 크게 하면 발음이 이상해지고. 긴장도 많이 되는순간에 가슴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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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모습을 보는 내자신이 너무 답답하고 내성적인 성격이 있다고 생각을 많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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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증세가 목에 가래가 있는듯한 느낌이 매일매일 나고, 이것 때문에 기침도 약간 하고, 목소리가 쉰목소리(낮은 소리만 하고 가래로 인한 호흡도 잘안되고),
>-원래목소리면 괜찮은 음성이 나오는것도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처음에 조금 나다가 바로 쉰목소리가 나와서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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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질병과 말하는것이 문제가 될수 있나요??
>그리고 지금 대화를 할때 쉬운단어라도 발음이 완전 깨지면서 부정확하게 됩니다.
>일단 문제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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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할때 발음이 이상해지니가 자신감도 조금씩 없어보입니다만... 이부분은 고칠수 있지않습니까? 제나름대로.... 윗 내용을 한번 보시고 자세하게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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