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장애

현대사회는 상호간의 의사소통이 중요시 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목소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부드럽고 좋은 사람과의 대화는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어 의사전달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목소리가 만들어지는 기관은 성대이며, 성대의 문제로 발성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음성장애’라고 합니다. 

 

 

음성장애는 성대를 잘못 사용하거나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여 생기는 것이 흔합니다. 

지나치게 큰 소리를 지르거나 우는 것, 장시간 동안 이야기를 하는 것, 잦은 기침이나 헛기침을 하는 것은 성대에 굳은 살을 생기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계에 문제가 생겨 목소리에 이상을 보일 수 있으며 후두암이나 후두내의 질병으로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목소리에 이상이 생기면 먼저 이비인후과 의사의 진료가 우선적으로 실시되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목소리 관리를 위해 다음 내용을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양쪽의 손뼉을 부딪쳐 소리를 내는 것 처럼 성대는 양쪽의 두 조직이 부딪쳐 소리를 만들며 1초 동안 부딪치는 횟수가 목소리의 높이가 됩니다. 

보통 성인남자는 1초에 100-120번 정도, 성인 여자는 200-230번 정도를 부딪칩니다. 이때 큰 소리는 부딪치는 강도가 세고, 작은 소리는 강도가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큰소리나 장시간의 목소리 사용은 성대에 좋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 성대를 잘못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대에 좋은 것은 수분이며, 적절한 습도유지가 되는 환경이 도움이 되고, 장시간 대화를 할 경우 소량의 수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일상생활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고, 과식이나 늦은 시간의 식사, 과음, 흡연 등은 목소리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흔히 목소리가 잠길 때 속삭이는 소리로 대화 하는데, 이는 성대를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속삭여 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흥얼거리는 노래도 성대를 사용하는 것이므로 목소리에 이상이 생기면 되도록 소리 내는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활동으로 일상생활에서 목소리를 관리할 수 있으나, 갑자기 목소리가 변했거나 목소리가 변한 후에 이전의 목소리로 회복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 의사의 진료로 원인을 알아보고 처치를 받아야합니다.

 

 

▶ 변성발성장애

사춘기가 되면 남자아이들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목소리의 높이가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이전에 사용하던 음높이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를 ‘변성발성장애“라고 말합니다. 이 경우는 치료를 통해 후두의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음높이에 대한 심리적인 적응을 위한 상담으로 적절한 높이의 목소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경련성 발성장애

목소리가 쥐어짜는 듯하며 떨리기도 하고 말의 흐름이 막히거나 끊어지며 말한다는 느낌이 드는 발성형태로 신경계의 이상이 그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는 장애입니다. 이비인후과 의사에 의해 보톡스 주사로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음성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성대마비

성대가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양쪽성대가 모두 마비되기도 하고 한쪽 성대만 마비되기도 합니다. 수술로 도움을 받으며, 한쪽성대 마비의 경우 간혹 수술없이 음성치료로 도움을 얻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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